리므이_감정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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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선명한 빛으로 마주하는 내면의 아늑한 색채" 작가 리므이 | 선명한 감정, 이상(理想)적인 안식


리므이 작가는 일상 속에서 무시하거나 묵혀두었던 감정들을 회화적 언어로 꺼내어 마주합니다. 작가에게 감정은 형광색과 닮아 있습니다. 때로는 부담스럽거나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정면으로 마주했을 때 비로소 잊히지 않는 고유한 아름다움을 발하기 때문입니다. 작품 속 인물과 공간은 묵혀진 감정이 가장 아름다운 색을 발하는 순간을 의미하며, 관람객이 자신만의 고유한 감정선을 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긍정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형광빛의 인물: 외면할 때는 몰랐던 감정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상징하며, 쨍한 색채를 통해 잊히지 않는 매력과 생동감을 전달합니다.
  • 온전한 빛의 시간: 별빛, 달빛, 스탠드 조명은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의미하며, 감정의 색을 찾는 과정을 은은하고 아늑하게 비춰줍니다.
  • 리드미컬한 반복: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우아한 몸짓과 반복되는 패턴은 감정과 마주하며 내면을 탄탄하게 쌓아가는 웅장한 과정을 나타냅니다.
[인터뷰]

Q.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직장 생활 중 자신의 감정을 묵혀버리는 사람들과 저 자신을 보며 상처가 곪아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그림을 다시 붙잡았고, 저와 비슷한 이들을 위해 숨겨진 감정에 대해 작업하기 시작했습니다."

Q. 작품 속 인물들을 형광색으로 표현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형광색은 누군가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정면으로 마주하고 빛을 받으면 한층 더 아름다워지는 매력이 있습니다. 우리 감정 또한 외면할 때는 모르지만, 꺼내어 마주하는 순간 알지 못했던 특유의 영롱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형광빛과 꼭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전시 제목인 《이상세계 : 무량》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이질적이고 낯선 세계들이 만나 서로에게 스며들며 결국 이상(理想)적으로 어우러지는 과정을 뜻합니다. '무량'은 헤아릴 수 없는 무한한 감각의 세계를 의미하며, 세 작가의 서로 다른 언어가 경계 없이 연결되는 경험을 담았습니다."

Q.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어떤 경험을 하길 바라시나요? 
"자신만이 고유하게 가지고 있는 감정선의 아름다운 색을 찾길 바랍니다. 아늑한 공간 안에서만큼은 관객이 주인공이 되어, 그동안 스쳐 지나갔던 자신의 소중한 감정들을 마주하는 여유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작가 이력]
  • 리므이 (RIMEUI)
  • 철학: 정형화된 표현 너머의 미묘한 감정선을 회화 속 인물과 공간으로 구체화
  • 활동: 3인 기획전 《이상세계 : 무량》 참여 및 감정의 빛을 탐구하는 연작 전개
  • 비전: 평면 작업을 넘어 유리, 스테인드글라스 등 빛을 투과시키는 조형적 오브제와의 결합 시도 예정
[작품 정보]
  • 작품명: 감정덩어리
  • 재료: Acrylic on canvas
  • 크기: 60.6 x 60.6 cm (20S)
  • 연도: 2024



   
크기 60,6 × 60,6 cm
리므이_감정덩어리
리므이_감정덩어리

1,5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