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rtist Overview
김준미는 ‘안녕’이라는 단어를 중심으로 삶과 존재에 대한 안부를 묻는 회화를 이어가고 있다.
창작에 대한 불안과 단절의 시간을 지나, 다시 그림으로 돌아온 그는 가장 단순하고 긍정적인 언어를 통해 자신과 세계를 향한 인사를 건넨다.
그의 작업은 거창한 선언이 아닌, 일상의 언어로 시작된다.
나무, 바다, 들꽃, 바람, 그리고 사람.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무사하고 평안하길 바라는 마음을 화면 위에 담아낸다.
■ Artist Statement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창작은 선택된 사람들만이 하는 일처럼 느껴졌다.
정해진 틀 없이 혼자서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고 작업을 이어가는 일은 막막했고, 길을 몰라 헤매는 시간도 길었다.
생계를 위한 일들을 하면서도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마음은 늘 남아 있었다.
그러다 문득, 인생이 생각보다 짧고 유한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을 때, 결과와 상관없이 하고 싶은 것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다시 스케치를 시작하며 스스로에게 물었다.
“가장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일까?”
그 질문의 끝에서 떠오른 단어가 ‘안녕’이었다.
‘안녕’이라는 활자는 모양 자체로도 아름다웠고, 발음과 제스처, 그리고 의미까지도 모두 긍정적인 단어였다.
그래서 나는 안녕을 고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나무야 안녕. 바다야 안녕. 들꽃아 안녕. 바람아 안녕.”
이 작업은 세상 모든 존재가 평안하길 바라는 인사이자, 어쩌면 나 자신에게 먼저 건네는 안부일지도 모른다.
■ Work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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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기반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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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는 반복적 언어 모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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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와 자연을 향한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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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지만 직접적인 감정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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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고백에서 출발한 보편적 메시지
■ CV (Selected)
Solo Exhibitions
2021 유경미술관, 거제
2019 낙동강 문화관, 부산
Group Exhibitions
2024 〈일상의 예술전〉, ns갤러리, 서울
2022 순천에코아트페어, 순천
2021 국제아트 페스티벌, 유경미술관, 거제
2020 젊은작가프로젝트 단체전, 을숙도문화회관, 부산
2020 젊은작가프로젝트 릴레이전, 을숙도문화회관, 부산
2019 〈화풍다울전〉, 김냇과 갤러리, 광주
2009 신진작가전, 김종영미술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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