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설화_이음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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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진 틈 사이에서 피어나는 본질의 아름다움" 작가 김설화 | 숨겨진 본질의 여정


김설화 작가는 표면 아래에 숨겨진 본질을 탐구하며, 도자기의 형태를 깨고 그 사이를 흙으로 채우는 과정을 통해 존재의 깊이를 드러냅니다. 작가에게 도자기의 균열은 단순한 파손이 아니라 삶에서 누구나 겪는 불완전함과 변화를 반영하는 캔버스이며, 그 틈은 감정이 스며들고 진정한 아름다움이 나타나는 통로가 됩니다. 이번 전시는 완성된 형태보다 흙을 만지고 깨고 다시 쌓아가는 과정 속에 담긴 작가의 진심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여정을 제안합니다.
  • 응시하는 틈: 균열은 삶의 흔적이자 감정의 여백으로, 관객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기억을 마주하게 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 살아있는 조형: 고정된 형태를 넘어 이끼나 식물을 틈 사이에 심음으로써, 시간이 지나며 변화하고 자라나는 생명의 순환과 경외심을 담아냅니다.
  • 의도하지 않은 진심: 반복적인 노동을 통해 무의식 속의 감정이 흙 위로 드러나는 과정을 소중히 여기며, 불완전함을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받아들입니다.
[인터뷰]

Q. 흙을 매개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전북 부안의 도자기 특성화 학교를 다니며 아주 어릴 때부터 흙을 만졌습니다. 저에게 흙은 말로 설명되지 않는 감정을 손끝으로 흘려보내는 언어였고, 그 오랜 시간 축적된 흐름이 지금의 작업으로 이어졌습니다."

Q. 도자기를 깨고 다시 쌓아가는 '과정'을 강조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도자기를 깨는 행위는 삶의 예측할 수 없는 불안정성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그 깨어진 틈 사이에서 새로운 의미와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작업은 의도하지 않아야만 드러나는 진심을 끌어올리는 시간입니다."

Q.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식물'과의 결합은 어떤 의도인가요? 
"이끼나 식물은 시간이 지나며 변화하는 생명의 상징입니다. 이를 틈 사이에 심어 '완성되지 않은 조형', 즉 지켜보는 조형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물을 머금고 빛을 받으며 아주 느리게 자라나는 감정의 과정을 담았습니다."

Q. 관람객들이 작품의 '틈'에서 무엇을 발견하길 바라시나요? 
"작품의 틈을 들여다보는 동작 자체에서 관객이 자신의 감정이나 기억을 만나길 바랍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위로, 부서진 감정들조차 하나의 아름다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작가 이력]
  • 김 설 화 (Kim Seol-hwa)
  • 배경: 전북 부안 출생, 도자기 특성화 교육 이수 후 흙을 매개로 한 조형 작업 전개
  • 철학: 자연의 유기적 특성과 삶의 변화를 연결하는 '과정' 중심의 예술 지향
  • 활동: 도자 매체와 유기물, 식물 등 다양한 자연 재료를 결합한 실험적 설치 및 조각
[작품 정보]
  • 작품명: 이음의 방식
  • 재료: 조형토, G-1유약, 핀칭, 1240°C 산화소성
  • 크기: 약 24 x 15cm
  • 연도: 2025

 

크기 15 × 24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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